정덕환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사진)은 오는 2010년 개최할 세계수부외과학술대회를 통해 국제학회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최근 한양대에서 열린 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 이사장은 \"이번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11차 세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이사장은 \"그동안 학술대회와 연수강좌 심포지엄 등 왕성한 학술활동을 보여왔으며 수부재건외과학회와 3년전 대통합해 명실공히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제는 세계학술대회를 유치하며 그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 수부외과의 중심적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논의를 25주년을 맞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회원들과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부외과학회의 세계대회 유치는 1998년부터 시작돼 장장 6년여에 걸친 대장정의 끝에 얻게 된 수확이다.
2007년 대회 유치를 목적으로 1998년 10월에 세계학술대회 유치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당시 세계수부외과학회장이었던 일본의 야마우치 교수나 차기 회장이었던 프랑스의 포처 교수 등을 초청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대회 유치 실패 후 2002년 열린 아태수부외과 학술대회를 발판으로 각 위원회와 회원들의 노력으로 2004년 6월에 2010년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됐다.
정 이사장은 \"수부외과는 지난 25년간 어느 학회도 이루지 못한 고속성장을 이룩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중견학회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국제학회로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현언 정보이사도 이와 관련해 이번 세계대회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을 사전에 실시해 놓고 있다며 \"정부기관과의 협조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동영상 등 각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해 10월 31일 호주에서 열린 세계수부외과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2010년 워커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